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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 방법
ⓐ 개인별로 소단원 한두개씩을 맡는다.
ⓑ 다음 시간에 진도나갈 분량을 각자 공부한다.
이때, 자신이 맡은 단원(연습문제 포함)이 진도분량에 속해 있으면 그 부분은 더욱 철저히 공부한다.
ⓒ 정해진 날짜에 모이면... 한사람씩 앞으로 나와 자신의 파트 내용을 설명한다. 연습문제는 굳이 다 풀어줄 필요없이 질문만 받고..
ⓓ 설명을 들은 다른 학생들은 의문나는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한다. 답변은, 그 부분을 좀 더 열심히 공부한 설명자가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학생들이 할 수도 있다.
어쨌든 중요한 건, 이 과정을 통해 질문자의 의문이 해결됨과 동시에 답변자는 자신의 지식을 한번 더 다듬을 기회를 가지게 되며, 그 밖의 다른 학생들도 자신의 인지를 되돌아 보고 수정할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맡은 부분만 공부하고, 나머지 부분은 스터디시간에 설명 들으면 되니까 시간절약면에서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어떤 질문이나 지적에 대해 영양가있는 토론을 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있다. (전체가 아닌 일부만 공부를 해 오니까..)
그리고, 당일 발표자가 급한 사정이 있어 빠지는 경우, 다른 멤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2. 두번째 방법
ⓐ 분량을 정한다.
ⓑ 각자 공부하며 의문나는 점은 체크를 해 둔다.
ⓒ 정해진 날 모여, 질문과 답변의 시간을 갖는다. (토론)
내용설명없이 서로 질문만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전체내용을 철저히 공부하게 된다.
또한, 모든 멤버가 전체 내용을 다 공부한 후 임하기 때문에 토론이 활발하다.
마지막으로.. 급한 사정상 한 사람 정도 빠져도 스터디 진행에 무리가 없다. 빠진 사람만 손해볼 뿐...
만일 어떤 이유에 의해 자신이 정해진 분량을 다 공부하지 못한 경우, 스터디 내내 할 말이 없다;;; (첫번째 방법은 가서 설명이라도 듣지^^;;)
3. 세번째 방법
ⓐ 정해진 분량을 각자 공부한다.
ⓑ 중요하게 생각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사람당 문제를 3~4개 정도 만든다.
(개인당 문제수는 전체인원수를 고려하여 적절히 정하면 되겠다.)
(같은 학교 학생들끼리 스터디하는 경우, 학교교재를 스터디교재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출판사 책에서 문제를 뽑으면 더 좋겠다. 학교교재에 있는 문제는 다들 한두번씩 풀어본 거니까..)
ⓒ 스터디 당일 날 모여, 멤버들이 뽑아온 문제들을 모아 시험지를 만든 후, 모의고사를 본다. (이때,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정해두고 풀도록 하고, 되도록이면 답안작성 연습을 한다 생각하고 볼펜으로 쓰면 좋겠다. )
ⓓ 자신의 뽑아온 문제는 자신이 풀이해 준다. 물론, 이 때에도 토론은 이루어질 수 있다.
첫번째나 두번째 방법을 많이 씁니다.
스터디를 처음 해 보는 분들은 첫번째 방법을 많이 하지만,
경헙자들은 두번째 방법을 많이 씁니다.
세번째 방법은 어느 정도 이론공부가 된 사람들이 시험을 앞두고 정리 겸 시험 연습 겸 해서 하는 편이구요. 대단원 한두개를 끝낸 후나 책 한 권을 끝냈을 때도 합니다.
스터디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하기 때문에 개개인을 모두 만족시키기엔 어려움이 있죠. 이 사람은 이 스타일이 맞고, 저 사람은 저 스타일이 맞고..
그래서 친분관계를 떠나 스타일 맞는 사람끼리 뭉쳐서 하는 게 더 효율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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