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만 갖고 9월에 온 후 어느 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평소 법을 좋아했던 터라 크게 어렵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으나, 생각은 바로 바뀌었고
힘든 하루의 연속이었습니다. 공부하는 습관도 몸에 배이지 않았고, 갖가지 유혹은 저를 더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경찰학교에 들어가는 모습만 떠올리면서 하루하루 복습하면서 견뎌왔고,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기본이론 3번 들을 때까지 앉아만 있으라고 하시는 말씀도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반은 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앉아만 있는다고 해서 자연스레 공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 그 날 복습과 수업시간의 집중이 뒷받침 돼야 실력도 따라오는 것이기에...진부한 말이지만 복습만이 실력을 올리는 지름길이자 정공법입니다. 내일 있는 아침 모의고사에 사활을 걸고 공부를 하며 조금씩 등수를 올리겠다는 개인목표를 잡고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 이렇게 버티는 것도 못한다면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했기에 꾸준히 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꾸준히 반복하시다보면 분명 성적은 따라올 것이라고 감히 장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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