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월에 등록해서 3~6월까지 1순환을 2회독하였습니다. 물론 중간에 빠진날은 예비군간 날 말고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7월에 어떤 수업을 들을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말고도 다른분들도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실수도 있을것 같아서 작은 도움이나마 될수도 있을 제 생각을 올려봅니다. 결론을 말하면 저는 이번에 1순환반을신청하고 한국사만 2순환반을 신청했습니다. 이 선택을 하는데는 우선 전 모든5과목이 저에게 어느정도 머리에 들어와있는지부터 판단했습니다.
[영어] 우선 영어는 MAX선생님 수업을 들었었는데 선생님도 수업시간에 말씀하시길 이 수업을 2번듣고 또 듣는것은 진짜 이해도만 좀 올릴뿐이지 자신이 이 수업을 듣고 80~90%가 이해되었다면 재수강하는것은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하셨고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여 영어는 특강수업과 오후시간에 자습으로 대체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한국사] 영어를 자습으로 대체하다보니 월,화 모두 한국사 1,2순환 수업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두 순환반 모두 진도가 얼추 비슷하다보니 저절로 복습도 되었고 이미 1순환을 2회독들었기에 훨씬 암기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3법과목] 3법과목은 솔직히 암기도 암기지만 이해를 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순환을 2회독듣고 얼추 알겠다는 미숙한 지식을가지고 급하게 2순환을 올라가서 하는것 보다는 이번 1순환을 마지막 1순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수업을 들으며 정리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하시는 설명전에 스스로 무엇을 칠판에 적을지 미리 머릿속으로 생각해 답하면서 복습효과를 느낄수 있고 2회독을 들었었기에 필기에 부담이 없어 전체 범위에서 스스로가 약한 부분, 이해가 안되었거나 미숙했던부분을 좀더 채울수 있는것 같습니다.
=> 너무 두서없이 써서 결론을 말하자면 지금 9월에 시험이 있다고 하여 자신의 학습위치를 망각하여 다른사람이 2순환올라간다하여 같이 올라가지 마시고 스스로를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선생님과 합격자들도 말했듯이 가장 기본이 되는 1순환 수업을 이해하고 공부의 바탕으로 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회독 이후 수업을 선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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