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필기 시험을 학원에서 준비하지 않아서 체력과 면접 수기를 남기겠습니다.
체력은 학원의 체력수업을 통하여 준비하였습니다. 김성갑코치님이 지도해주는 수업을 통하여 실기시험에서 48점이라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험기간동안 운동을 거의 하지 못하여 처음에는 운동량을 따라가기 벅찼습니다. 체력시험까지 많은 시간이 있는 것이 아니 였기 때문에 단기간에 체력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라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성갑코치님의 믿고 운동을 한 결과 2주후 부터는 체력이 향상되어가는 모습에 스스로도 많이 놀랐습니다. 운동을 시작할때는 근육통으로 인하여 걷는것조차 힘들어 버스에 올라타고 내리는 동작을 하는 것 초자 고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근육통이 점점 사라지고 2주후부터는 코치님들과 하는 운동이외에 집에서도 틈틈이 운동을 하였습니다. 체력반 수업이 오전이라서 밤에는 집에서 가까운 초등학교 운동장을 뛰고 집에 돌아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하였습니다. 실기시험 당일에는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고 갔습니다. 아침식사는 하되 과하게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체력을 측정하기전에 초콜렛과 영양갱을 먹었습니다. 경북청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실내종목이 FM이었습니다. 팔굽혀펴기를 연습에서는 70개정도 하여 쉬울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FM으로 감독하여 실전에는 59개를 하여 간신히 10점을 맞았습니다. 윗몸일으키기 또한 등 전체가 닿아야 1개로 인정해주었습니다. 악력은 학원에서 하는 것보다 확실히 잘나옵니다. 제가 연습때는 54~55정도 나왔었는데 실전에서는 59가 나와서 9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00M의 경우는 저는 둘째날에 센서가 고장나여 수기로 하여 기록이 더 잘나왔습니다. 1000M의 경우 젤 앞사람이 어떻게 뛰는냐에 따라서 조원 전체가 만점을 나오기도 하고, 만점이 2명 나오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첫바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바퀴, 즉 400M를 1분30초 안에 들어온다면 만점을 받을수 있것 같습니다.
면접도 학원을 통해서 수업을 듣고 스터디도 했습니다. 일반상식이나 시사가 부족했던 저에게 면접수업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경북청 같은 경우는 다른 지방청보다 면접이 까다롭다고 들어서 처음에 많은 긴장하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셋째날에 면접을 봤는데 첫날과 둘째날은 최근 발생했던 사건을 중심으로 단체면접 및 개인면접이 진행된 것으로 들었습니다. 셋째날에는 면접주제가 쉬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단체면접에서 토론주제를 받은것이 ‘경찰서에 주취자가 들어왔을 경우 강경하게 대처를 해야되냐? 집으로 돌려 보내야 하나?’ 라는 한가지 주제로 35분정도 찬/반 토론을 했습니다. 개인면접은 개인차가 있었는데 5~20분정도로 하였습니다. 질문은 최준교수님이 면접시간에 100개 질문씩 나온것에서 다 나온것 같습니다. 수업과 스터디를 빠짐없이 열심히 했다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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