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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부산경찰청장을 경찰 내 2인자급인 치안정감으로 격상하고 경기제2청을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직제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이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인 직제개정 시안에 따르면 부산경찰청의 경우 치안감급인 부산경찰청장이 치안정감급으로 격상될 예정이다. 또 경기경찰청장 산하에 경기2청이 신설되며 여기 치안감(경기2청장) 1명, 경무관(부장) 2명 등이 배치된다. 부산경찰청의 직제는 일단 현행대로 유지된다.
총경급 자리로는 경남 김해서부서장과 경기경찰청 기동대장, 경기 화성서부서장, 충남 천안동부서장 등이 신설된다.
직제개정안이 채택되면 치안정감 자리는 현재 4자리에서 5자리로, 경무관급 직위는 35개에서 36개로, 총경급 자리는 451개에서 465개로 늘어나게 된다. 치안감급 자리 수는 25개로 변동이 없다.
[연합뉴스 20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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