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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작성일 : |
2007-12-04 (19: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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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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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형 문제 대거 출현에 수험생들 "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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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당 평균 5~6문제 출제, 수험생들 시간부족 호소
총62명을 선발하는 여자기동대 시험이 지난 12월2일 서울 충암중·고등학교와 명지고등학교에서 치러졌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수험생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시간부족. 수험생 이모(24세)씨는 “지난 9월 시험과 비교해 봤을 때 난이도는 비슷했으나, 박스형 문제가 대거 출현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 순수 박스형 문제만 18문제 이상이 출제되었다. 이번 여자기동대 시험과 관련해 수험생들과 수험전문가의 평을 보면 다음과 같다.
▲경찰학개론 : 지난 남자기동대와 마찬가지로 박스형 문제가 다수 출현했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주류적인 평. 하지만 난이도 면에서는 지난 9월 순경2차 시험과 비교해 봤을 때 쉬워졌다는 평이며, 남자기동대와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
하지만 다른 과목과 복합적으로 출제되어 일부수험생들은 어려웠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수험전문가들은 “경찰학개론은 다른 과목과 관련된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수사 : 지난 남자 기동대와 비교해 봤을 때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쉬웠다는 수험생들의 평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헷갈리는 문제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험생 이모(25세)씨는 “여자 기동대 시험이 갑자기 발표되는 바람에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해 더욱 난해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처럼 갑작스런 여자기동대시험이 발표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수험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영어 : 남자기동대 시험에 이어 여자기동대 시험에서도 영어는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 수험생들의 주류적인 반응. 긴 장문독해보다는 단문위주의 독해가 많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나머지 과목에서 긴 지문과 박스형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시간이 부족했다는 수험생들이 많았다. 한 수험전문가는 “보통 수험생들이 영어를 마지막에 풀기 때문에 시험이 쉽게 나와도 제대로 풀지 못 한다”며 “평소 시간안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형법 : 여자기동대 시험 중 수험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꼈던 과목으로 평가. 이번 시험에서 형법은 총론부분은 가볍게 언급하는 정도로 끝나고 학설이나 판례가 상당부분 나왔다. 학설부분에서는 구체적부합설과 법정적부합설의 결론이 달라지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형사소송법 : 가장 많은 박스형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을 당황스럽게 한 과목. 총20문제 중 9문제 정도 박스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한 수험생은 “경찰학, 수사, 형법의 박스형문제에 이어 이번에는 형소법까지 박스로 출제되어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고 불평을 하기도 했다.
<출처-한국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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