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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생각으로 힘든 수험생활 이겨내세요.
꽤 어린 나이에 시작해서 청춘이 아깝지 않느냐는 말도 많이 들었고, 한창 대학생활 즐기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 유혹들도 많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12년도 2차까지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았던 것도 연장이 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기 위해 저에게 작은 동기부여를 하기로 하고, 매달 모의고사마다 목표를 세웠습니다. 항상 이룬 것은 아니지만 이룰 때마다 성취감이 쏠쏠했습니다. 실망스런 점수로 인한 좌절은 디딤판으로 삼았고, 목표 달성한 점수는 자만이 아닌 자신감으로 생각했습니다.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경찰수험생들에겐 만렙이 있는 것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그걸 누가 더 부지런히 해내느냐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는 선택과 집중이라고 합니다. 기출집을 사야할까 말까, 이 특강을 들어야할까 말까 등등 이런 고민들을 매순간 현명하고 빠르게 선택한 후에 집중해서 실천에 옮기셔야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독기를 품고 준비했던 지난 1차 때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합격이라는 단어에 집착을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집착이 아니라 절실하게 했어야 했을 건데 후회가 많이 됐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두고, 밥도 잘 먹고, 체력준비도 하고... 시험 날 당일에도 살짝 긴장은 됐지만 나름 편히 치고 온 것 같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하잖아요. 만렙 찍으려고 열심히 준비하시다가 기회가 온 그날 모든 기를 쏟아 붓고 오세요. 다음번 시험에 운 좋게 그 기회 잡으시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1순환(기본이론)
+아침모의고사 |
저는 영어를 제외한 4과목이 생소했습니다. 그나마 익숙했던 영어마저도 약했습니다. 또, 구체적인 계획 없이 공부를 시작했기에 그저 학원 수업만 열심히 듣고, 복습 철저히 하자 생각하고 공부했습니다. 다음날 아침모의고사가 있는 것이 저한텐 더 열심히 복습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시작하는 단계에서 끝을 보며 공부하기보다도 오늘 내일을 생각하면서 공부했었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것이 아침모의고사에서 만족스런 점수를 얻고,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
2순환(실전이론)
+아침모의고사 |
저는 1순환 1번, 2순환 2번, 이렇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 내가 따라 갈수 있을까 생각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저를 더 공부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처음 걱정과는 달리 2순환의 과정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1순환에서 기본을 다진 후라서 그런지 심화된 부분을 이해하기엔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2순환을 들을 땐 또 같은 것이라고 자만하기보다도 마지막 수업이라는 생각에 그동안 하지 않았던 누적복습을 통해 기본적인 암기 사항은 머릿속에 입력하였습니다. 또, 모르는 것을 알아가면서도 기본적인 부분들은 놓치지 않고, 더 확실하게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
특강
(형사법판례,
영어특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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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
수업은 다 들었지만 전체적으로 한 번 더 정리가 필요한 수험생에게 적합한 특강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께서도 꼼꼼하게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성실하게 수업을 듣고 복습만 한다면 몰랐던 부분은 알게 되고, 정리를 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알짜배기를 했던 수업자료를 개인 공부를 할 때 계속 반복해서 보았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동형 모의고사반 : 저는 5,4,3과정과 동형 모의고사반을 병행하였습니다. 5,4,3을 하면서 며칠 간 그 과목에 집중할 때, 동형 수업이 있는 날엔 문제를 풀고 풀이수업을 들었던 것이 한 과목에 집중하는 동안 다른 과목의 감도 잃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게다가, 시험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기에 문제를 풀면서 미처 채우지 못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혹시 5,4,3을 하기엔 부담이 된다하면 동형을 통해 문제의 감을 살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 5.4.3 최종정리 |
5,4,3을 할 때가 가장 성적을 많이 올렸던 시기였습니다. 5일 동안 형법만보면 다른 과목은 까먹지 않을까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습니다. 제 자신을 믿고, 까먹는 것은 다음번 회독 때 외우자고 쉽게 생각하고 5,4,3대로 따라갔습니다. 다른 과목이 걱정되어 한 과목을 공부할 때 밀도 있게 공부하지 못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 결과 5일이 끝난 최종평가 때 성적이 올랐고 4일이 끝난 후 최종평가 때 또 성적이 올랐습니다. 저도 눈에 보이면서도 신기했습니다. 그저 회독 수만 늘린다기보다 마지막정리인 만큼 더 꼼꼼하게 보고, 아는 것에 소홀히 하지 않도록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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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면접
준비요령 |
우선 체력은 제가 처음 준비했을 때처럼 스무 개 밖에 못한다면 독해져야합니다.
친한 언니들 덕에 체력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처음 체력 상시 반에서 운동을 시작할 때 매일 앉아 공부하느라 체력은 바닥이었습니다. 공부도 벅찬데 체력은 나중에 라는 제 생각은 잘못된 생각 이였습니다. 공부로 인해 몸이 굳어 스무 개를 겨우 하는 수준이여서 너무 절실했기에 체력학원에서 하는 운동에만 그치지 않고, 매일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하였습니다. 필기를 통과하고 체력준비를 하는 동안엔 만점 개수 가까이에 도달하였습니다. 미리 체력을 준비하였기에 체력특강동안 다치지 않고 운동 할 수 있고, 또 40점 이상의 체력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오빠, 언니들과 웃으며 학원에 가서 운동을 하고 했던 것이 힘들었어도 제 수험생활의 낙이였을 만큼 즐거웠고, 보람차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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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방법
경찰학개론 |
장정훈 교수님수업 기본이론 듣고 기본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막바지에 문제풀이를 들으면서 정리를 하고, 문제의 감을 익혔습니다. 경찰학은 특히나 외울 양이 많은데다 휘발성이 강해 더 반복학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찍어서 맞추는 거 아님 모두가 틀릴 문제는 그냥 찍고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
학습방법
한국사or 행정법 |
한국사 흐름을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암기라고 생각하고 책에 있는 것 모조리 달달달 무식하게 외웠습니다. 이게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효과는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점수대가 오르고, 기출문제를 통해 채웠습니다.
알짜한국사 자료만 해도 엄청난 양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것만 보아도 충분하고, 벅차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를 푼 후 풀이를 할 때 모든 지문을 공부했던 것이 국사의 방대한 양을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시험 치기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5,4,3 한국사시험에서 반타작도 못해서 무척 속상했지만 지금 모르는 건 다행이라 생각하고 또 배우는 자세로 포기 하지 않았던 것이 고득점 할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습니다. |
학습방법
영 어or수사 |
13년도 1차 시험에서 영어를 45점 맞았습니다. 원래부터 영어를 못하는데다 법 과목에 비해 공부를 소홀히 했기에 충격적 이였지만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어, 문법은 아는 문제 몇 개 맞추고 문제는 독해라고 생각했었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영어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ems3500단어를 매일 누적 복습했습니다. 외우는 것에는 반복적으로 눈에 익히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문법도 틀을 보고 세부적으로 공부하니 알아가는 재미에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단어와 문법을 익히고 나니 저절로 독해도 해결됐습니다.
1차에 떨어진 후 하루에 3시간씩 꼬박 투자하니 나름 만족스런 점수를 얻게 되었습니다.ㅎㅎ
EMS 모의고사반 : 영어 단어와 숙어, 문법, 구문독해까지 영어를 공부하면서 챙겨 가야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미루어 한 번에 하려하기보다 수업시간 그때그때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수업이 마치면 그 자리에서 저만의 수첩에 옮겨 놓고 반복하여 보았습니다. |
학습방법
형 법 |
저는 매일 아침 독서실에 앉자마자 형법 판례 책을 폈습니다. 그렇게 매일 2시간동안 최대한 볼 수 있는 양까지 공부했습니다. 판례는 판례 왕 이영민 교수님을 믿고 x하라 하시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가르쳐 주신 것만 열심히 외우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문과 이론은 시간 날 때 공부하고 특별히 시간을 투자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니 미리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학습방법
형사소송법 |
특별한 학습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기본 수업하실 때 가르쳐주시는 절차대로 공부하고, 책이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봤습니다. 가끔 못 본 판례들은 모의고사나 동형, 5,4,3에 내주시면 그때그때 외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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