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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수! 생!
그 아련한 세글자!!
넵! 전 장수생입니다.
머리도 지지리도 나쁜 그런 장수생입니다.
전 잘한게 없는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후회 하는 것만 적을께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은 절대 이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마음
4지선다형인데, 주관식도 없는데, 100문제 밖에 안되는데 그냥 책 보다보면 언젠간 합격하겠지.
결과 : 언젠간 막차가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으니까요. 처음 3개월 재밌어서 공부했습니다. 안하던거니까 재밌더라구요.
그러다 제 머리가 나쁜건지 끈기가 없는건지 술과 친구 게임으로 빠지더군요.
그렇게 빠져서 놀면서도 뭐 시작은 했으니까 합격은 하겠지. 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3년 6개월이 지나더군요.
이러지 마세요.
제 스터디 친구중에 대학교때까지 씨름, 유도를 한 친구가 있습니다.
1년만에 합격을 하더군요. 23살입니다.
그친구 저보다 어리지만 배울점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그 친구처럼 하세요. 저처럼 하지 마세요.
두번째 마음 : 학원에서 여러 사람 만나면서 정보도 얻고 친해지면 같이 공부하고 좋지
결과 :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중요합니다.
이성이 같은 밥터디나 스터디라면 거리를 적당히 하시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동료..아니 동지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같이 공부하면 자극도 되고 경쟁자로써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그냥 친해지지 마세요.
마음에 적을 두세요.
친한건 맞지만 시험에 있어서 공부에 있어서는 적으로 두세요.
저 사람 만큼은 무조건 이긴다. 다음 모의고사에선 저사람 이긴다.
아니면 저 사람 까지가 1차목표다.
그도 아니면 다음 모의고사 형법 한과목 만큼은 저 사람보다 잘할꺼다.
이렇게 적을 두세요.
전 심지어 모르는 사람도 그렇게 적을 두었습니다.
정독실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 보면
심한 말로 "내 저 인간 보다는 잘해야 안쪽팔린다" 이렇게...적을 만들어 갔습니다.
결국 저랑 같이 공부한 형님을 이기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따라는 가더라구요.
세번째 마음 : 뭐? 그 책이 좋다구?
결과 : 집 책장에 먼지 쌓인 총알들이 썩어나게 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이거 좋다면 이거 사고 저거 좋다면 저거 샀습니다.
그러곤 다 보지도 못했죠. 당연히 이책 나오고 다보기도 전에 저 책이 좋다는데 그책 사죠.
그러곤 다시 보는 중에 이 책이 좋다하죠.
지금 제 옆 책장엔 형소법 기본서만 5권이네요.
결국 집중해서 본건 한권!!!
물론 교재가 자신의 공부방법과 맞지 않다면 바꾸는 것이 맞겠죠.
하지만 그 어떤 교재라도 그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에게 가르칠수 있는 최상의 방법으로 집필을 하신것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경찰시험은 단권화가 생명이기에 단 한권의 기본서만으로도 충분히 고득점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네번째 마음 : 음~~ 그래 그런 공부방법도 괜찮네!!!
결과 : 이도 저도 아니게 됩니다.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밀고 나가세요.
그럼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전 1년동안 70점을 왔다갔다 했죠.
너무나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게 슬럼프라는걸.
슬럼프는 자신보다 고수에게 물어보세요. 그 슬럼프를 그 분도 극복하시고 고수가 되신겁니다.
전 좀 세세하게 읽는 편입니다. 저 같으신 분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형법 어떤 파트 보다가 문득 어떤 판례 생각나면 꼭 찾아보고 비슷한거 찾아보고
정리한번 해보고.
그냥 넘어갈려니 너무 찝찝해서 안되겠고.
전 이러한 1년동안의 기간을 속독으로 빠이빠이 했습니다.
형법의 위법성만 읽는데 이 판례 저판례 이문제 저문제 다 찾아보다가 2주가 가더군요..
그래서 그냥 찝찝해도 죽 읽어 나갔습니다.
읽다보니 찝찝했던 그 판례 뒤에도 나오고 안나오는 판례는 다음에 볼때 또 보더군요.
전 그걸 몰랐습니다.
순환을 하면 결국 또 본다는 것을 몰랐죠.
그렇다고 그냥 넘어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기억을 못할 수도 있겠다 라는 것은 꼭 표시를 해두시고
다음에 볼때 집중 하고 보면 되거든요.
슬럼프가 찾아올때까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쭈욱 밀고 나가세요.
그러다 슬럼프가 찾아오면 고수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선생님께 도움을 청해 공부 방법을 바꾸세요
한번 두번정도 바꾸는 것은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지만
무분별한 따라하기는 정말 이도 저도 아니게 될 수 있습니다.
이리저리 장황하게 말만 많았네요.
작년 2차에 합격하신 동욱이 형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나름 열심히 하는 것은 누구나 하는 것이다.
죽도록 해야된다.
경찰시험은 상대평가다.
남보다 잘해야 내가 합격한다.
네!! 정답입니다.
남들 이상하세요.
학원에서 농땡이 치는 사람들 보다 내가 낫지!~~~
아닙니다.
진짜 경쟁자들은 따로 있으니까요.
그 사람들 보다 잘할려고 노력하세요.
여기에 제가 드리고 싶은 말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후회를 달고 사세요.
언제나 후회하세요.
시험이 끝나면 꼭 후회를 하게 됩니다.
아!! 그때 그거 좀더 자세히 볼걸.
조금만 더 빡세게 볼껄.
아침에 조금만 일찍 나올껄.
이런 후회 꼭 합니다.
안한다면 다음시험또한 낙방이 기다릴수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결과론으로 후회가 아니라
미리 후회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내가 빡시게 안보면 시험 끝나고 후회한다.
오늘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면 시험 끝나고 후회한다.
오늘 하루 내가 놀면 시험 끝나고 후회한다.
진짜!! 그러면 시험 끝나고 후회한다.
스스로를 다그치고 다그치세요.
안그러면 진짜 후회 할테니까요.
오늘 조금 자신에게 관대해져서 하는 후회
필합 발표날 같이 공부한 친구를 보면서...후회하고
모의 면접날 정장입고 와서 준비하는 친구를 보면서 후회하고
최종 합격자 발표날 학원와서 방글 방글 웃는 친구를 보면서 후회하고
충주로 올라가는 날 버스 기다리면 "야! 난 벌써 다 까먹었다"라고
말하는 친구를 보면서 욱하고.
예전 만난 이성친구의 결혼소식 들으면서 짜증나고
친구 결혼식 가서 다른 친구들이 뭐하냐? 물을때 후회되고
"엄마..저...저기...진짜...미안한데...
만원만!!!!..." 하고서 어머니께서 한숨쉬실때 후회하고
부모님 결혼 기념일날 동생은 봉투에 돈 넣어서 선물하는데
큰 아들은 카네이션 하나 달랑 사와서 엄마 꼭 합격하께...
할때 후회하고
친구 놈들과 우연히 술자리 하는데 야! 공부하는 놈이 무슨 돈이고 그냥 걱정하지 말고 무그라
할때 후회되고
어느덧 내나이가 30이구나 싶을때 후회하고
아!! 진짜 이길은 내길이 아니구나 하고
포기하고 취직할려는데 일자리 없을때 후회..후회..후회합니다.
앞으로 하게 될 후회 미리 하세요
그리고 오늘 하루만큼은 자신에게 엄하고 혹독하게 하세요
그리고 내일되면 또 미리 후회하고 또 엄하게 하세요
하루 안놀아도 우정 안깨지고
조금 덜 자도 안죽으며
조금 더 앉아있어도 뼈 안 부러지고 (치질은 어쩌면...^^;;)
조금 집중 한다고 해서 시력안나빠지니까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오늘이 어쩌면 내일 세상에서 가장 후회되는 날일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이리 저리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합격 코스..
국채보상공원 건너편 한옥집 김치찜 전문입니다.
요기 합격코스입니다..^^ 필기가시는 전날 , 적성 보러 가시는 전날, 면접보러 가시는 전날
꼭 드시고 가세요..^^(알바는 아닙니다..^^;;) |
1순환(기본이론)
+아침모의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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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환(실전이론)
+아침모의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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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형사법판례,
영어특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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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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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3 최종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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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면접
준비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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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방법
경찰학개론 |
전 기본서가 없습니다. 누구나 갖고 있을법한 도해식도 없구요. 실무도 딱 2회독 했습니다. 토탈기출 2회독했구요.
하지만 핵심체크에 실무에서 내가 틀린 모든 문제와 토탈기출의 틀린문제, 모의고사, 새로운 유형, 또는 파트의 문제 헛갈리는 지문 모두 한권에 넣었습니다.
제 핵심체크에는 이렇게 넣은 문제 중에서 같은 문제가 8번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틀린문제는 계속 틀리더군요..ㅠ.ㅠ
이 도표도 그려넣고 박스도 넣고 아무튼 한권에 모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죽자살자 계속 돌렸습니다. 핵심체크가 워낙에 중요파트만 정리한거라서 내용이 많지 않지만 시험에는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내용정리하는데 1달 걸렸습니다. 그리고 보는데 2주, 다음은 1주, 다음은 3일, 시험 막판 보름에는 무려 3회독을 했습니다. 하루만에 봤었죠. 하루라 쳐도 아침엔 영어랑 모의고사를 풀기때문에 점심이후로만 봤었는데도 하루만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자주 보는것 외엔 왕도가 없는것 같습니다. 또!! 중요한것이 자신만의 두음자를 정리해두세요. 잘 안외워지는것, 헷갈리는 것, 자주 틀리는 것, 이렇게 해서 두음자를 손바닥만한 메모지에 정리해서 시간날때면 보세요. 외울땐 포스트 잇을 적극 활용하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책상 앞, 옆 모두 붙이세요 순환이 끝나면 다 떼고 버리지 마시구 따로 모아두세요 그리고 집에서도 공부는 안해도 붙이세요. 전 방에서 흡연을 하는데 창문바로 옆에 꼭 붙여 놓습니다. 그게 큰 도움이 되더군요..^^ |
학습방법
한국사or 행정법 |
수사역시 경개론과 방법은 같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수사는 과정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해보세요. 도움이 됩니다. 즉, 이미지화 하세요. 예를 들어 소매치기 유형을 외울땐 상황을 그려보고, 좀 힘든 부분인 수사서류는 어느단계에서 왜?? 그 서류를 작성하는지, 누가 보는지? 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면 좀 더 자기것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
학습방법
영 어or수사 |
영어!!!
형식은 아는데 형식의 동사 유형은 모른다!!! 전 그랬습니다. 외우면 더 쉽습니다.
하지만 외우기가 힘든것이 사실이죠. 전 못!! 외웠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대신 강우진 선생님의 EMS는 매일 아침에 한바쿠 돌리고 저녁에 한바쿠 돌리고 이렇게 봤습니다. 그리고 영어 모의고사 70회 분량을 다운받아서 매일 1회씩 풀었습니다. 틀린 문법문제는 그 파트의 내용을 모의고사에 적어놓고 틀린 단어는 포스트잇으로 써붙이고 독해는 해설 옆에 가따놓고 그냥 해설 봤습니다. 그리고 답보구요. 1회씩 70일을 보고 시험즈음해서는 하루에 5회씩 다시 보고 막판 1주일때에는 하루 날 잡아서 싹 다 봤습니다. 머리속에 남는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떤게 답이겠다 라는건 보이더군요. 문법을 잡으시려면 무조건 수업을 들으세요 제가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수업외엔 답 없죠. 그리고 강우진 선생님의 EMS 한권이면 경찰영어 초토화 시킬수 있습니다. 어떤 책이 좋다더라, 어떤 동강이 좋다더라, 신경 끄셔두 됩니다. 강우진 선생님 EMS 이것만 보셔도 문법 올킬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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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방법
형 법 |
흠!! 그나마(!!!!) 자신있는 형법입니다. 기본서에 형판총 판례 다 때려넣고 테마형법 문제 다 때려넣고 노트에 총론 파트 학설 다 정리해서 때려넣었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단권화!! 이거 하는데만 2달 걸렸습니다. 미련하기도 했죠. 아는 판례도 넣었으니까요. 그러곤 다른거 안봤습니다. 기본서만 죽자사자 돌렸습니다. 정독보단 속독에 더 비중을 두고 자주 틀린건 세심히 보구요.
전 판례를 외울때 학설에 따른 판례외우고 아닌 판례 외우고 비슷한 판례 외우고 신판례 외웠습니다. 비교하면서 보는게 좋거든요. 또 최근들어 경향이 총론의 학설이나 단문제, 그니까 미수가 없는 범죄는?? 이런식의 문제를 묻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전 두음했습니다. 전 폭협상체 시리즈가 있었죠. 5가지였나?? 암튼..안되는건 두음하시구요. 되는건 이해하세요.
학설은 표를 만들어서 비교하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불능미수의 경우 구객관설 1. 정의 2. 내용, 3. 시험문제 스타일 이런식으루요.
각종 기출, 사시, 입시, 행시, 검찰 기타등등 안본 기출 없었습니다. 그것도 매일 하나씩 기출을 풀었구요.
형법은 시간인듯 합니다. 얼마만큼 꾸준히 자주 보느냐가 중요한것 같네요. |
학습방법
형사소송법 |
진짜 자신없습니다.
숫자에 약해서 절차또한 약해지더라구요..ㅠ.ㅠ
형소법은 다른 고수님들이 더 잘 적어주시리라 믿고 전 그냥 안적을께요.
괜히 적었다가 피해가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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