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환(기본이론)
+아침모의고사 |
처음 2개월가량은 한번 순환하면서 내용을 익히고 중요부분을 정리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 했습니다.
4월부터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순환의 처음부터가 아닌 중간부분부터 수업을 듣게 되었고 수업 내내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선생님들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필기에 집중했습니다. 필기를 할 때는 간단한 단어 등으로 필기를 하지 않고 문장식으로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내용 자체를 필기했습니다. 수업 때는 잘 알아듣더라도 수업 후 자습을 할 때는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에 스스로의 기억력을 믿지 못한다 생각해서 어떤 때라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정리한 내용을 읽고 이해하면서 자습시간에는 그날 한 수업내용은 무조건 소화해 낸다는 생각으로 공부했고 중요부분은 완벽하게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노트정리를 했습니다. 그렇게 1순환을 한번 순환하고 나니 두 번째 들을 때는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내용이 귀에 박혔고 그때부터 내용을 외우는 것에 치중했습니다. 처음부터 무턱대고 외우려면 힘듭니다. 선생님들도 항상 하시는 말씀이지만 처음에는 내용이해가 먼저입니다. 절대적인 공감사항입니다!!!
아침모의고사는 전날 배운 내용을 재점검 해보는 시간이기 때문에 아침모의고사만큼은 1등을 따겠다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물론 한번도 1등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대신 전체 2등까지 치고 올라가본 적은 있습니다. 만약 아침모의고사 등수가 10등이라면 다음 시험은 9등안에, 그다음에는 8등안에... 이런 식으로 점점 높아지려고 노력을 했고 그렇게 공부하니 시험이 오히려 승부욕을 자극해서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모의고사는 선생님들이 공들여 뽑은 문제들이고 시험 1주 후에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내용에 대해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갈 때쯤 다시 내용을 기억나게 해주는 효자종목입니다. 제 합격에 1등 공신은 아니더라도 다섯 손가락 안에는 꼽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2순환(실전이론)
+아침모의고사 |
저는 수험기간이 5개월가량밖에 되지 않아 2순환을 듣지 못했습니다. 1순환을 2번 순환하고 시험이 코앞이라 1달은 자습실에서 혼자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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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형사법판례,
영어특강 등..) |
수험기간이 짧아 특강을 들을 엄두도 못 냈고, 대신 아침영어를 꾸준히 들었습니다. 일단 저는 토익 공부를 좀 했던 상태라 기본적인 문법은 어느 정도 알고 시작을 했습니다. 물론 토익성적이 월등히 좋은 건 아니고 그냥 기본만 아는 정도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침영어를 듣는 것은 저는 자살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 다른 공부를 하거나 피곤한 잠을 좀 더 보충하는게 나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본기가 쌓였다면 아침영어는 100% 도움이 됩니다. 쌓이고 쌓입니다. 맥스쌤의 문법과 우진쌤이 해주는 독해에 완전 감사할 겁니다. 영어공부는 거의 아침영어로 다 한 것 같습니다 |
알짜배기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
알짜, 동형, 5,4,3반이 있었지만 다른 특강을 듣기에는 실력이 많이 모자라단 생각에 듣지 않았고 시험을 앞두고 문제라도 많이 익혀보자는 생각으로 알짜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수업을 들으면서도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1순환을 한 번 반 정도 순환하고 나서 듣는 수업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었습니다. 대신 제 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필기에 주력했습니다.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설명 자체를 제가 읽을 수 있도록 모조리 적어버리는 필기! 스스로 문제와 설명을 차곡차곡 쌓아서 모은 다음 시험 치기 전 마지막 1달을 그 문제들과 시름했습니다. 그렇게 보고 또 보고 나니 시험 문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저한테는 완전 도움이 된 중요한 문제들이었습니다. |
| 5.4.3 최종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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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면접
준비요령 |
학원에서 해주는 체력코칭, 면접특강 들으면서 마지막을 준비했습니다.
체력에서 자신 있는 거라곤 달리기 하나밖에 없어서 많이 불안했는데 체력코칭 받으면서 꾸준히 준비하고 직접 센서를 다뤄보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실내에서 측정해보고 실외에서 달려보면서 내 현재 체력점수를 확인해 보고 1점이라도 더 올리자는 마음으로 이 악물고 따라붙었습니다. 그렇게 이 악물고 코칭프로그램을 따라서 꾸준히 운동을 하니 스스로도 점점 몸이 가벼워지는걸 느낄 정도였습니다.
면접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면접특강!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면접 기출 문제 모든 것이 있습니다. 모든 준비를 해줍니다. 내가 해야하는건 익히고 연습하는것뿐! 처음 연습을 했을 때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얼마나 떨었는지 모릅니다. 동영상으로 찍은 내 모습을 보는데 보고나서 바로 지워버리는 손가락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하지만 그 수많은 면접 예상질문들을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떠는 것도 없어지고 자세도 바로 잡히고 질문에 대한 답변이 거짓말처럼 술술 흘러나왔습니다. 면접 전 받았던 모의면접은 정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나니 오히려 실제 면접장에서는 떨기는커녕 무덤덤하고 차분하게 면접을 봐버렸습니다. 스스로도 너무 허탈할 정도로 말입니다. 만약 필기시험에 합격한다면 정말 면접준비만큼은 절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학습방법
경찰학개론 |
수업시간에 설명해주는 중요포인트들, 요것만 외워도 먹고들어가는 것이 경찰학인거 같습니다. 경찰학쌤이 콕콕 집어주는 중요포인트를 체크하고 필기해 두었다가 자습시간에 달달달 외우면 그것만으로도 경찰학 공부는 술술 풀려갑니다. 그렇게 내용정리가 완벽해 졌다면 모자란 부분은 문제를 풀어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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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방법
한국사or 행정법 |
수업 빠지지 않고 듣고 필기에 집중했습니다. 처음 2달은 수업 후 자습시간에 내용정리를 위한 한국사요약 노트 만들기에 엄청 공을 들였습니다. 한국사는 시간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많이 본 사람이 더 강해지는...
한국사쌤이 너무 재밌기 때문에 한국사는 수업을 듣고 있는것만 해도 공부스트레스 날아가는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기분 좋은 마음으로 수업 듣고 자습시간에 수업내용 완벽소화에 노력하고, 이렇게 꾸준히 해나가니 실력도 꾸준히 올라갔습니다. |
학습방법
영 어or수사 |
일단 기본기를 익히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찰공부를 하기 1~2년 정도 전에 토익공부를 조금 해봤기 때문에 기본 문법이나 독해를 읽는 방법 등을 어느 정도 익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순환 수업을 한번 들으면서 까먹었던 부분들을 다시 정리했고 그 후로는 수업보단 영어단어 외우기와 아침영어를 들으면서 영어공부를 해나갔습니다. 영어에 대해선 저도 자신이 없는지라 딱히 뭐라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딱 한마디 한다면 기본기만큼은 남들한테 지지 않을 정도로 착실하게 쌓아둬야 합니다. |
학습방법
형 법 |
수험기간이 짧다보면 제일 자신이 없는 건 오히려 법과목이 됩니다. 내용은 많은데 많이 볼 시간이 없으니 잘 모르는 과목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도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제가 형법을 좀 못해서 누구에게 공부방법을 알려줄 입장이 되진 못하지만 저는 중요포인트를 알려주면 무조건 외우려고 달려들었습니다. 판례도 계속 반복해서 보면서 판례 자체를 외워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형법쌤이 말씀 하셨듯이 판례 중 중요키워드만 봐도 무슨 판례인지 알게 될 만큼. 역시 법과목은 반복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시험성적을 보면 형법쌤에게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하하;; |
학습방법
형사소송법 |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형소법쌤이 해주는 수업 내용이 정말 잘 이해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수업에 무조건 의존하고 자습시간에 내용을 2~3번 계속 돌려보면서 이해하고 외우고. 특히 형소법 서브노트가 그림이나 표로 잘 정리되어 있어 거기에 추가로 설명을 적어나가다 보면 정말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형소법 문제집을 통한 문제풀이로 완벽하게 다지면 끝! 형소법도 역시 법과목이기 때문에 이해와 반복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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