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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환을 시작으로 최종정리반까지 가면서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이 시간에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 의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의지는 자신이 경찰공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로부터 나오게 됩니다.
힘들거나 지칠 때에는, 내가 왜 경찰을 시작했는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동기를 얻어서, 의지를 불태울 필요가 있습니다. '집에서 시켜서', '많이 뽑는다길래' ,'남이 하길래'....
많이 뽑는다고 해도 본인을 뽑진 않습니다. 집에선 학원에 가는 것(출근)을 시키지, 공부하는 것까진 시키지 못합니다. 남들이 하고 있지만 그 사람이 불합격의 길을 걷는 자일수도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본인의 결정으로 경찰의 길을 선택하고, 경찰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이것이 확실하다면 지치거나 나태해지는 일 없이 비교적 단기간에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전 11년 8월 공부를 시작했고, 12년 1차 78점, 2차 81점, 13년 1차 84점을 받았고, 세 번 응시하여 세 번다 필기합격을 하였습니다. 이제야 최종합격을 하였습니다. 경찰수험생 여러분, 절대 포기하지 말고, 하루하루 일과를 마치기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
1순환(기본이론)
+아침모의고사 |
1순환은 경찰과목을 처음 접하는 때이므로, 누구나 헷갈리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 와중에 수험생들은 크게 두 가지로 갈립니다. 그래도 아침일찍 앞자리에 와서 수업을 따라갈려는 학생, 1~2주일 바짝하다가 의욕이 쉽게 떨어지고 지각도 잦아지는 학생입니다. 여기서 전자(최소한 전반부50%이내 자리)에 속하는 게 최우선일것입니다. 누구나 아침에 피곤하고, 누구나 어렵게 느껴지는 것인데, 본인만 어렵다고 느끼면서 포기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본인만 놓고 생각하지 말고, 수험생 전부를 보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나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남도 어렵다' 라고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모의고사에 동기를 부여했고, '일단 여기서 상위권 점수를 계속 얻어보자' 라는 마인드로 하루하루 예습,복습을 부지런히 했었습니다.
"1순환반은 이해위주로 공부를 해야합니다" |
2순환(실전이론)
+아침모의고사 |
2순환은 복습의 기회이고, 1순환때 놓친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2순환까지 성실히 듣는다면 3순환과 알짜배기를 거치면서 남들보다 5~10점가량 올라가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1순환 수업도 비몽사몽으로 듣거나, 의욕없이 듣는 분들도 많이 계시므로, 대부분 2순환도 1순환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이해위주의 공부가 안되었고, 이해된 부분이 많지 않아서, 또 이해위주의 수업을 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1순환에서 최대한 이해할 것 이해하고, 2순환에서는 이해한 파트 중 순차적으로 암기할 부분은 조금씩 암기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
특강
(형사법판례,
영어특강 등..) |
3순환은 본격적으로 스스로의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이며, 한 과목씩 파트별로 본인스타일로 정리를 해나가는 단계입니다. 대부분의 두문자들은 이 단계에 암기를 해놓는 것이 빠른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알짜나 2단계 최종정리반에 갔을 때, 회독시간을 부여해주기 위해서입니다. 2단계에서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를 과목별로 1~2개를 계속 놓쳐서 75점문턱이나, 80점 문턱을 넘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부지런히 외우시기 바랍니다.
"3순환은 1,2순환을 거치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이해되었다고 생각되는 파트에서는 암기해야 할 요소들을 모조리 암기하도록 노력하는 단계입니다" |
알짜배기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
이때까지의 암기와 이해가 어느정도 되었는지 테스트하는 시간입니다. 여기서 두 분류로 또 나뉩니다. '수업들으면서 푸는' 수험생, 그리고 미리 풀어와서 수업시간에 '풀이를 듣는' 수험생이죠. 우리는 후자에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맞힌 문제는 이해와 암기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틀린문제파트를 본인의 공부방식(이때쯤이면 자기스타일의 공부방법이 어느정도 생깁니다)대로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짜는 1~3순환을 성실히 보냈는지를 보여주는 첫번째 테스트입니다" |
| 5.4.3 최종정리 |
시험 직전 하이라이트과정입니다. 이 과정까지 성실히 오셨다면, 책상 앞에 앉아서 몇시간이고 회독할 수 있는 인내와, 틀린 것은 외우고 보충할 수 있는 시스템들을 잘 구축해놓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65~75점 사이가 나오시는 분들은 이 과정을 거치면서 75~85점을 본시험에서 획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잘 못 봤다', '아 1번이라 해놓고 2번에 마킹했다', '아 시간만 안부족했으면..'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것까지가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80~85점 사이의 수험생들은 이런 실수로 인해 본시험에서 78,79점이 되기도 하고, 84~85점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실수도 실력이란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체력/면접
준비요령 |
체력같은 경우, 근력운동은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그 방법은 체력학원과 헬스장, 집(고시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고시원)은 사실상 꾸준히 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체력학원이나 헬스장을 추천해드리고, 매일하는 것보다는, 주 2회~3회정도 일정 간격을 두고 꾸준히 유지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매일하지 않는 이유는 결국 필기에 합격하지 못하면 체력을 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필기에 투자할 시간도 충분히 확보를 해주어야 합니다. 13년 1차 49점. |
학습방법
경찰학개론 |
경찰학개론은 처음보면 분량이 방대합니다. 이해보다는 외울 것 투성이기 때문입니다. 외울 것 투성인 과목이기 때문에, 두문자 암기위주의 공부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지 않은 부분도 본인만의 두문자를 만들어 외우다보면, 생각보다 볼 게 많지 않은 과목입니다. 13년 1차 90점. |
학습방법
한국사or 행정법 |
한국사는 시대별로 문제나오는 파트를 잘 숙지하는 것이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매우 어렵다고 생각되는 파트는 눈으로만 훑고 패스하고, 80점을 목표로 외울 것만 확실히 외우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나머지는 행여 20점을 날리더라도, 그 부분까지 외울시간을 다른 과목 복습에 시간을 투자해서 점수를 만회하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13년 1차 85점. |
학습방법
영 어or수사 |
영어는 선생님께서 다른 어느 선생님보다 범위를 가장 좁혀서 잘 설명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테스트를 통해서 수준을 확인하고, 수업만 잘 따라가시면 70점이상은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3년 1차 65점. |
학습방법
형 법 |
형법은 내가 이미 잘 아는 파트인지, 잘 모르는 파트인지를 파악하기가 애매한 과목입니다. 그러다보니 책한권을 통으로 회독해야 하고, 그러다보니 양적으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냥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틀렸던 판례는 단권화된 책에 지속적으로 표시를 해가면서, 회독할 때마다 주의깊에 읽어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3년 1차 100점. |
학습방법
형사소송법 |
형사소송법은 절차법이므로 소송의 과정을 생각하면서 공부하신다면 다른 과목보다는 초반에 개념을 정리하기가 쉬운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파트별로 나누어서 공략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포와 구속'이나 '증거법' 같은 단위로 시험에 출제되는 파트별로 나누어서 이해와 암기를 반복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13년 1차 8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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