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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 작성일 : |
2013-04-08 (10:5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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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작… 2,050명 경찰 체력 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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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작… 2,050명 경찰 체력 GO!
또 다른 시작… 2,050명 경찰 체력 GO!
체력과락↑ 적성 검사 준비도 만전
필기 합격자가 공개되고 합격자들은 이제 다음 관문인 체력시험 및 적성검사 일정을 소화에 분주하다. 수험생은 지방청별 일정 및 장소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응시하도록 한다. 금번 경찰 1차 필기합격자는 전국 총 2,050명이다. 선발예정인원이 1,332명이라고 할 때 718명은 체력 및 면접에서 탈락하게 된다. 체력검사는 최종합격에 있어 25%의 비중을 차지한다. 필기성적이 가장 중요하지만, 체력시험도 이에 못지않게 최종합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수험생들은 명심해야겠다.
필기합격자의 체력 시험 응시율은 높은 편이다. 실제 지난해, 3차 체력전형에서 2차 최종합격자를 제외한 나머지 3차 필기시험 합격자 대부분이 체력시험에 응시했었다는 경찰 관계자의 후문이다. 설마 체력에서 떨어지겠어? 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은 듯 하다. 수험생은 일단 10명 중 최소 7명은 체력에서 탈락한다고 보고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신체검사는 당국이 지정한 병원에서 적격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책상에만 앉아있었던 수험생이라면 당장 체력시험을 어떻게 치러야 할 지 걱정이다. 체력은 암기를 잘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므로, 수험생은 가까운 헬스장이나 체력학원, 선배의 경험 등을 통해 실제경험해 보도록 한다. 또 경찰청이 제시한 체력준비요령법 등을 숙지하는 것도 좋겠다.
체력검사는 악력과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100m달리기, 1000m달리기 등 5종목을 치른다. 모든 종목에서 중요한건 호흡이다. 센서기의 도입으로 기계가 측정을 한다. 기계에 잘 읽히는 방법을 터득하면 좋겠다. 또 감독관의 지시도 잘 따라야 한다. 체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기본 체력 외 운도 따라야 한다고 전한다. 센서기로 측정하지만 측정관도 평가를 하기 때문에 재량에 따라 다소 수월하게 치를 수도, 어렵게 치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달리기는 죽기살기로 뛰면 되지만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키기의 경우 그 자세가 올곧지 않으면 과락을 맞기 십상이다.
적성 검사…모의테스트로 실전감각↑
체력검사와 아울러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적성검사다. 이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적성과 자질 등을 종합해 검정하는 것이다. 적성검사는 UㆍK검사와 일반검사, 성격ㆍ흥미검사, 범인성 검사 등으로 진행된다. 인성검사를 강화시켜야 한다는 당국의 판단에 따라 지난해부터 PMAT검사가 추가 도입됐다. 여기서는 논리력과 판단력, 관찰력 등 경찰직무수행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한 경찰 관계자는 적성검사 결과는 가산점이나 추가 점수가 주어지지는 않지만 면접 때 중요한 참고요소가 된다고 전한 바 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UK검사는 일종의 아이큐 테스트 모양을 띤다. 단순한 작업 지시대로 하게 하여 그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성격의 특성을 진단한다. 이를 테면 무작위로 3에서9까지의 숫자를 길게 늘어놓고 앞의 한 자리수와 바로 그 다음 수사를 가산하여 그 답의 끝의 한 자리 숫자를 지정한 장소에 차례로 써나가는 형식이다. 검사는 아이큐 테스트 모양새지만 경찰 고유의 테스트이므로 수험생은 적성검사 관련해 독학보다는 학원 등의 도움으로 모의테스트를 한 번이라도 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인아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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