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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의 날 “창설 64주년 맞아”
경찰청은 지난 7월 1일, 여경 창설 64주년을 맞아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강희락 청장 등 경찰지휘부, 특진 및 표창수상자, 본청 여경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주년 여경 창설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찰 전 분야에서 경찰 업무발전에 기여한 유공 여성경찰관에게 특진임용 및 표창을 수여하고, 범인검거 및 실적 등 수사공적이 뛰어난 여경을 으뜸여경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여경재향경우회에서는 이웃에 대한 봉사공적이 뛰어난 여경에게 봉사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이날 강희락 경찰청장은 경찰 각 분야에서 각자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여성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여성 경찰관들이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영역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현재 6.6%인 여경비율을 향후 10%인 1만 여명까지 확대하고, 여경 상위직 진출문호를 개방하여 양성 간 균형 있는 인사를 지속 추진하는 한편, 출산 전후 여경, 부부경찰관 등에 대해서는 비상근무 면제방안을 수립·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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