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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09년 1차 경기청 최종합격자입니다.
1년만에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으네요.
서울에서 돈과 가방 두개 짋어지고 내려올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충주로 교육받으러 들어가네요..
처음 목표를 잡았던건 2년이였지만,
정말 최선을 다해 1년만에 끝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08년 3월부터 시작해서
오로지 경찰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달려온 저는
그저 내 자신에 대한 신뢰와 깡 하나만으로 버텨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묻습니다.
어떻게 하면 성적 잘나오냐고,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공부에 방법이 어디있겠습니까.
제가 하고자 하는말은 성적이 잘 나오는 방법이 아니라
공부를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전 공부말고는 주위에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서울에서 대구까지 내려온 터라
곁에는 부모님도, 동생도, 일가친척 하나도, 친구도 없었습니다.
노트북과 TV 또한 없었고,
제 곁에는 늘상 책과 , 공부를 같이 시작한 친구 한명
단 이것뿐이였습니다.
친구와 둘이 밥을 먹으면서도, 쉬는시간에 담배필때도,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이렇게 1년을 오로지 공부만 했습니다.
뭐, 한달에 한번정도 서울에 올라간것 말고는
술먹은 기억도, 놀아본 기억, 주말에 쉰 기억도 없네요..^^
이게 말이야 쉽겠지만,
막상 몸으로 실천하는 분은 몇분 못본거 같네요..
저도 힘들긴 했지만, 여러가지 동기부여를 하면서 잘 버텨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바지에 저에게 힘을 실어준 참수리..
참수리 1기로써 , 처음으로 최종합격한 사실이 좋으네요 ㅎ
제 진짜 실력을 끄집어 낼 수 있었던건 참수리가 큰 힘이 된거 같습니다.
1월부터 두달만에 채용기출, 승진기출 단권화하고,
공개되는 성적덕분에 그날 배운 진도만큼 책을 아예 외워버릴때가 많았습니다.
08년 3차에서는 56점..
09년 1차에서는 87점..
이정도면 뭐 일취월장인가요? ㅎㅎ;
아무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남이 아닌 나에게 - !
최종합격.. 경찰..
아직도 저는 남의 일만 같고, 실감도 안나지만,
모두가 열심히 한다면 허락되는 단어이네요 ㅎㅎ
하지만, 나름 열심히가 아닌 , "정말" 열심히 해야된다는거^^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
p.s 참, 제 꿈을 이렇게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날 끝까지 믿어준 울 가족들, 서울 친구넘들,
학원 직원분들,
허문표 샘, 이승준 샘, 강우진 샘, 박용두 샘, 이영민 샘, 정태정 샘, 김화동 샘 -
내 친구 영진이, 원호
그리고, 우리 참수리 팸~
모두들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_ _) |
1순환(기본이론)
+아침모의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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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환(실전이론)
+아침모의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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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형사법판례,
영어특강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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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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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3 최종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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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면접
준비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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