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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1차 면접 시험준비 ‘날개를 달아라’
여경 수험생들 만전 기해야
순경 1차 시험의 면접이 각 지방청별로 6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경찰수험가는 마지막 일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이번 시험은 선발예정인원(1,006명)에서 686명이 초과된 1,692명이 필기합격했다. 경찰 선발시험에서 항상 선발예정인원대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는 것을 상기한다면, 각종 검사 탈락자를 고려하더라고 600명 가량이 면접에서 탈락하게 된다.
남경은 그나마(?) 예년 평균인 162.3%의 선발예정대비 필기합격률을 기록했지만,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평균 310%의 기록적인 필기합격률을 나타낸 여경의 면접은 기존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단순히 선발예정대비로 합격인원이 많은 것이 아니고 면접에 참여하는 응시자가 소수이기 때문에 면접질문 하나하나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이번 시험의 성패가 갈릴 전망이다.
여경은 지역청별로 서울 14명, 부산 12명, 대구 13명, 인천 8명, 광주 3명, 대전 3명, 울산 6명, 경기 11명, 강원 9명, 충북 7명, 충남 11명, 전북 6명, 전남 6명, 경북 5명, 경남 6명, 제주 4명 등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 지역 중 전북과 전남은 각각 1명 선발예정에 6명이 필기합격하면서 5명씩은 면접에서 탈락하게 될 전망이다.
노량진의 한 수험전문가는 “그동안 수험가에서 ‘경찰면접에 임할 때에는 면접관의 입장도, 응시자의 입장도 아닌 철저하게 경찰관의 입장에서 대답해야 한다.’라는 통설이 있어왔다.”라며 “특히 이번 시험에 응시하는 여경 수험생들은 반드시 이점을 상기해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응시자들은 각 지방청별 면접장소 및 집합시간을 사전에 숙지하고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이번 시험의 최종합격자는 6월 11일 각 지방청별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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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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