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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경간부 “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
2,576명 출원, 평균 51.5대1
16일까지 원서접수가 진행됐던 경찰간부 후보생 선발시험의 경쟁률이 밝혀졌다.
경찰종합학교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50명 모집에 총 2,576명이 출원해, 평균 5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분야별 경쟁률은 일반(남) 56.8대1(35명 모집, 1,987명 출원), 일반(여) 81.2대1(5명, 406명), 세무ㆍ회계 18.8대1(4명, 75명), 외사 17대1(4명, 68명), 전산정보통신 20대1(2명, 40명) 등으로 각각 기록됐다.
경찰종합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리면서 지난해 보다 경쟁률이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예년보다 여성 지원율이 크게 늘어났다.”라고 언급했다.
향후 시험일정은 2월 14일 필기, 2월 26일 신체검사, 3월 3일 적성검사, 3월 4일 체력검사, 4월 9일 면접, 4월 16일 최종합격발표 순이다.
*경찰간부후보생이란?
경찰간부후보생제도는 해방이후인 1947년 9월 1일 지적수준이 높은 고급경찰간부를 충원하고 경찰의 자질 향상을 통한 식민지 경찰의 잔재를 불식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고급경찰간부 양성제도로 탄생하였다. 간부후보생들은 졸업 후 경위로 임관되며, 통상 지구대 1년, 생활안전·교통·경비 등 정복부서 6개월, 형사·정보 등 사복부서 6개월 등 총 2년간의 순환보직을 거친 후 본인의 적성이나 희망, 능력 등에 따라 인사 배치된다.
(자료제공-경찰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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