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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2차 당초 계획에 없던 기동대도 채용
총 1,038명…기동대 525명, 전ㆍ의경특채 252명 선발
<순경 2차 지역청별 선발인원>
순경 2차 선발시험이 지난 2일 정식 공고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의 선발인원은 일반 261명, 기동대 777명 등 총 1,038명이다. 이는 경찰청이 연초에 공지한 연간일정에서 새롭게 기동대가 포함된 것으로, 수험생들에게는 예상외의 대규모 채용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사실 기동대의 경우 채용계획은 있었지만 확정되지 않아 미뤄두고 있었다.”라며 “최근에 선발이 확정되면서 이번 시험과 같이 공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이번 시험의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일반남 190명, 일반여 41명, 정보통신남 24명, 정보통신여 6명, 기동대 525명, 전·의경특채 252명 등이다.
일반남경의 지역청별 선발인원은 서울 11명, 부산 7명, 대구 7명 광주 7명, 대전 7명, 울산 13명, 경기 87명, 강원 18명, 충남 8명, 전북 6명, 전남 8명, 경남 8명, 제주 3명 등이다.
일반여경은 서울 4명, 부산 2명, 대구 2명, 인천 2명, 광주 2명, 대전 2명, 울산 5명, 경기 6명, 강원 2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2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2명, 제주 1명 등으로 16개 지방청에서 총 4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정보통신의 경우 남경은 서울 4명, 광주 1명, 대전 1명, 경기 15명, 충북 1명, 전북 1명, 제주 1명 등 총 24명, 여경은 서울 1명, 대구 1명, 인천 1명, 울산 1명, 경기 2명 등 6명이 선발된다.
남경기동대는 총 525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청 선발인원은 서울 150명, 인천 56명, 경기 207명, 충북 56명, 경북 56명 등이다.
전·의경 특채는 지난 1차 시험(240명)보다 선발규모가 소폭 상승했다. 지역청별로 서울 84명, 부산 16명, 인천 16명, 울산 21명, 경기 67명, 충북 16명, 전북 16명, 경북 16명 등이 선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도 경기청의 선발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청의 선발인원은 전체 선발인원(1,038명)의 37%(384명)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서울청(24.5%)의 선발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응시자격은 18세 이상 30세 이하(제대군인 연장)인 자, 좌우 교정시력 포함 0.8이상인 자, 색신이상이 아닌 자, 청력이 정상인 자, 운전면허 1종 보통이상 소지자 등으로 각각 제한된다.
전·의경 특채의 응시자격은 21세 이상 30세 이하로 ‘전투경찰순경’으로 임용되어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자 또는 전역 예정인 자(2009년 10월 5일 이전)로 적용된다. 참고로 만기전역자 외에 가사사정으로 인한 전역자, 진권면직자(공상 등)에게도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원서접수는 오는 14일까지 사이버경찰청 인터넷원서접수사이트(http://gosi.police.g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시험일정은 7월 25일 필기, 8월 13일 필기합격발표, 9월 7~11일 신체·체력·적성검사, 9월 28~30일 전ㆍ의경특채 서류전형, 10월 1일 전·의경특채 서류전형 합격발표, 10월 5~9일 면접, 10월 16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참고로 지난 1차 시험에서 남경은 966명 모집에 25,248명의 출원으로 26.1대1, 여경은 40명 모집에 7,925명이 지원하면 198.1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전·의경 특채의 경우 39.8대1(240명 모집, 9,542명 출원)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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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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