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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14년 대구청 박예리	작성일 :	2014-06-27 (13:09:18)

이메일 :	*@**	조회수 :	7037

아이피 :	*...*

글제목 :	비교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에게 객관적으로 집중하세요

합격정보 :	일반순경(남)[2013년 2차] - 대구지방경찰청

합격후기(수험생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

비교하지 마시고 자기 자신에게 객관적으로 집중하세요. ‘내가 저 사람 보다 더 열심히했는데......’,‘와....나보다 더 잘하네........’ 이런 생각 할 시간 있으시다면 책 장 한 장 더 넘기세요. 나보다 더 성적이 높은 사람은 딱 그만큼 공부 한 거예요. 자신의 점수가 낮다면 딱 그만큼 공부 한 거구요. 남과 비교를 하는 순간 자기만의 공부패턴이 깨질뿐더러 더 조급해지며 열등심만 더 커질 뿐입니다. 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자극제 역할이요? 제가 생각하는 자극제는 남과의 비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공부 한 부분에서 틀려서는 안 될 부분에서 틀렸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 오히려 더 자극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각 과목 당 20문제에서 한 지문도 놓치지 마시고 틀린 것은 왜 틀렸는지 맞은 부분은 확실하게 알아서 맞았는지를 철저하게 가려가면서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슬럼프보다는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저는 제 친구들에게 항상 하고 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공부스트레스는 공부로 풀어라” 기대한 만큼의 성적이 안 나왔다고 잠시 잠깐의 술과 수다로 회피하시다보면 점점 공부와 멀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의자에 앉는 것이 어려울 뿐이지 하나씩 하나씩 분석 해 나가다보면 그 속에서 자기 자신의 공부의 흐름과 해답이 나올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다면 반드시 합격이라는 보상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자기 자신을 믿으십시오. 화이팅!

기 타 : 팁)모든 과목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에는 무조건 샤프로 줄을 그었습니다. 복습은 그 줄 쳐진 글자만 읽었습니다. 노트는 한 권도 없습니다. 모든 판서는 책 여백에 기재 했습니다. 두문자 암기표시는 그 두문자에 형광색(노란색) 팬으로 동그랗게 표시해서 한 눈에 보기 쉽게 체크하였습니다. 또한 두문자가 걸려있는 부분에는 그 옆 여백에 이어지는 두문자 내용을 기억나는 대로 전부 기재하여 암기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시간이 나오는 부분은 형광색(분홍색) 팬으로 네모모양으로 표시해서 한 눈에 보기 쉽게 체크하였습니다. 판례 상반되는 관련된 판례는 형광색(보라색) 팬으로 표시했습니다. 시험장에 가시면 순간 순간 기억력을 활용해야 하는데 색깔 표시를 해두면 평소 공부할 때 눈에 확 들어 올 뿐만 아니라 시험장에서 그 페이지 자체 그 숫자들이 확 떠올랐습니다.

과목별 학습방법

1순환(기본이론) +아침모의고사	1순환(기본이론)+아침모의고사 : 무엇이든지 기초가 가장 중요한 법입니다. 1순환을 통해서 기본기를 다지며 감을 익히시고 아침모의고사를 통해 하나씩 하나씩 익혀 가시길 바랍니다. 기초 과정이기 때문에 너무 욕심 부리시지마시고 점수도 물론 중요하지만 큰 틀을 잡으시고 선생님 말씀 하시는 부분위주로 머리에 집어넣으시면 됩니다. 이 시기에는 암기보다는 이해가 최고입니다.
2순환(실전이론) +아침모의고사	2순환(심화이론)+아침모의고사 : 1순환을 통해서 기본 틀을 잡은 상태에서 2순환을 임하시는 것이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좀 머리 아프실 수 있으실 겁니다. 1순환이 이해라면 2순환은 이해+이해입니다. 암기는 회독을 많이 하다보면 저절로 외워지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집착 안하셔도 됩니다.
특강 (형사법판례, 영어특강 등..)	이영민 쌤의 형법 수업만 특강으로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의 촉(?)에 의한 족집게 강의로 혜택을 많이 본 1인입니다 참고로 합격당시 형법 100점 받았습니다.
알짜배기문제풀이 +동형모의고사	EMS 모의고사를 통해서 감을 익히며 누적 학습된 부분은 생각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영어 ㅠㅠ
5.4.3 최종정리	완벽한 상태에서 시작하지 않으면 하나마나인 단계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완벽한 상태라 하면 단권화입니다. 단권화에 대해서는 선생님들이 강조하며 설명해주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단권화 즉 자기만의 책으로 완성된 단계에서 시작하셔야 효과를 봅니다. 5일째~3일째 동안 모의고사 시험에서 틀린 부분은 반드시 체크하여 비중을 두되 처음부터 끝까지 선생님이 말씀한 부분에 한하여는 파트별 중요차별을 두지 않고 똑같이 회독하였습니다. 참고로 시험장에 갈 때는 각 과목당 암기부분과 어려운 부분만 찢어가서 2시간 정도 일찍 가서 계단에 앉아서 그 부분만 달달달 외웠습니다.
체력/면접 준비요령	체력은 평소의 꾸준함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학원까지 40분되는 거리를 아침, 저녁으로 거의 매일 걸어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발 무지 아픕니다. 시간 또한 40분씩 잡아먹는 다고 생각하니 공부하는 시간이 아깝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꾸준히 걷다보니 어느새 25분으로 시간이 줄었고 발도 안 아프며 걷는 것을 통해서 기초체력도 길러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며 하루 시작을 어떻게 시작할 것이며 하루 마무리를 어떻게 지을지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이 주어져서 나름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집 근처 운동장 5바퀴 정도 뛰어주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니 달리기만큼은, 폐활량만큼은 뒤 떨어 지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100m:14초(10점) 1000m:4분14초(10점)입니다. 자랑으로 보이 실 수 있지만 하루하루 꾸준히 조금의 시간을 투자해 얻어진 노력형 결과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공개 합니다. 평소에 꾸준히 준비 하신다면 50점 만점 문제없다고 봅니다. 면접은 학원에서 최준교수님의 면접코칭을 들었습니다. 예전에 한 번의 최종불합격의 아픔의 과정에서는 저 혼자 준비하다가 말아 먹은 적이 있습니다. 물로 그때는 체력점수 낮아서 저 환산이 작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의 차이점을 말한다면 “자신감” 인 것 같습니다. 평소 말주변도 없고 자신감도 없는데 무턱대고 면접보자니 면접관님도 못 보겠고 목소리를 떨리며 발음도 잘 안되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면접 코칭을 통해서 반복 연습 그리고 실제 면접장과의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긴장감은 온데 간데 없고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저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무슨 약장수 같기도 하지만 한 치의 거짓이 없으며 직접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 할 부분입니다.
학습방법 경찰학개론	선생님이 말씀하는 부분 외에는 단 한글자도 안 봤습니다. 100점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죠. 또한 그 외에 부분 건드리다보면 정작 중요한 부분 놓칩니다. 무한 반복만이 살길...
학습방법 한국사or 행정법	처음에는 한국사가 너무 싫었습니다. 참고 또 참다보니 머리에 그림을 그려가며 한 장 한 장 넘기다보니 점수가 조금씩 오르더군요. 필기는 따로 노트에 하지 않고 책 여백에 판서 내용 조금씩 기재하였습니다.
학습방법 영 어or수사	평소에 매일매일 해야 할 과목이죠..전 영어가 제일 약하고 점수가 높지 않기 때문에 ㅠㅠ
학습방법 형 법	요즘 보면 90%가 판례이니 판례만 보세요. 하시는데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이론부분 등한시 했다가는 100점 날아가는 수가 있어요. 이론을 이해 하셔야 거기서 파생되어 자연스럽게 풀리는 판례도 많이 있습니다. 차별을 두어 공부하시지마시고 첫 단추 잘 꿰셔야 합니다
학습방법 형사소송법	전체적인 틀만 제대로 잡으신다면 그다음은 순탄하게 공부 하실 수 있습니다. 효자과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