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학원와서1순환때는 9월 말 10월초에 들어와서 앞에 수업을 하나도 못 듣고 들어왔습니다.
오자마자 배웠던게 재정신청?, 공소장?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형소법은 절차가 중요한데 앞에꺼 모르니까 연결이 안되더라요ㅠ
앞에꺼 인강 다 듣기에는 너무 많고 학원가서 강의는 듣는데 무슨 말인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결국 전문증거할때 멘탈이 무너져서 종강수업때 학원안갔습니다.
기차내리고 대구역앞에 찜질방가서 잤습니다ㅋㅋㅋ
그리고 2번째 순환때는 열심히 듣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열심히 들었고 단 한번도 졸지않고 용두쌤께서 하신 농담(뽈록이), 격언까지 다 열심히 들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꼭 사서 풀어 보라고 하셔서 강조하신 틀린단어찾기게임(?)을 하듯이 답을 보면서 오답 부분만 골라내면서 빠르게 풀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신기하게도 아침모의고사 문제를 풀면 한문제당 20초만에 풀어지더라구요.
그런데 종강할때쯤 앞에 배운것들을 봤는데.. 20%도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열심히 들었는데.. but 용두쌤께서 까먹는건 당연한거고 다시 들으면 된다고 하셔서
다시 3번째 듣고 있습니다.
3번째 순환 첫 수업때! 강의를 듣는데소송절차가 머리에 딱 잡히고 수업내용이 머리에 다들어와서 때려박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중입니다. 수업때 집중도 잘되더라구요.
지금 형소법에 자신감이랑 흥미가 붙었고 형소법수업이 제일 재밌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재밌고 알아듣기 쉽게 가르쳐주시는거 같애요ㅠㅠ
박용두선생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겠습니다.
(필기노트 있으면 더 잘할거 같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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